11월 22일 한국 증시는 시작과 동시에 강한 상승을 보였으나 이내 모멘텀이 부족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으로 인한 상승기조는 마무리되는 국면에 새로운 산타랠리의 동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현재 뚜렷한 매수, 매도 주체가 부족하여 장중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중 현물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이던 외인은 14시 이후부터는 매수세로 돌아서서 현물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한국 증시가 열리는 시간에는 약보합을 보였던 미국 야간
선물시장은 한국 증시의 마감시간에는 강보합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필자는 지난 10월 21일 한국 증시에 상장된 항공관련 종목들의 주의를 요망하는 글을 기재한 적이 있습니다.
22일 현재 한국시장에서 눈에 띠는 종목은 단연 제주항공입니다. 어제도 필자가 롯데케미칼
유상증자와 관련된 이슈를 다룬바 있습니다. 결론은 유상증자를 하는 종목들은 모두 다 결국 유상증자를
하는 유상증자 발행가에 현재 주가가 귀소된다고 하였습니다.
전자 공시 시스템인 다트에서 확인해보면 지난 2022년 10월 31일 제주항공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행합니다. 기존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주당 발행가액은 7,980원에 측정되었습니다.
제주항공의 22일 종가는 9,970원입니다. 유상증자를 발행한 가격인 7,980원과의
괴리율은 30%가량됩니다. 그럼 아직 유상증자 발행한 물량이 상장하는 24일이 오지도 않았는데
장중 -22% 급락을 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시장에서는 여러가지 이슈를 들고 있는데 아직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락의 원인은 단연 공매도입니다. 구주주 대상이든 일반인 대상이든 청약률이 저렇게 100%를
넘지 못하게 되면 이런 사태가 자주 일어납니다.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필자가 기관이고 청약률에 남은 15% 지분을 투자하였다고 하면 11월 24일에는 7,980원에
제주항공의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가인 9,970원에 공매도를 하고 7,980원에
유상증자를 받은 물량을 받자 마자 상환처리를 한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30%의 수익이 생깁니다.
총평 : 고유가 / 고달러 에는 항공주의 투자를 금지합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증자 시 청약률을 꼭 확인해 볼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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