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로 인해 중국의 코로나 환자 급증에
대한 우려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코로나 검사 의무화를 실시하고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동안 인천, 김포, 대구, 제주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은
이제 오로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난 2022년 12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1월 7일부터 중국 본토와 별개로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들 또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하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과 인접한 국가들 또한 위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조치에 중국 정부와 국민들은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그동안 중국 관련주로 상승을 하던 섹터들이 연일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련 대표주로 꼽히는 화장품 섹터, 여행 섹터, 카지노 섹터, 항공 섹터, 의류 섹터 등등
중국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종목들의 주가의 변동성이
갈수록 심화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 맞대응을 하고 있지
않은 중국 정부의 입장에 따라서 관련된 종목들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이미 2020년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한국의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그리고 그 상황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인도적 차원의 비자 발급은 가능하지만 그 외의
경우로 비자를 발급받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위에 차트는 중국향 매출이 총매출의 40%가량 나오는 화장품 섹터의 대표주
아모레퍼시픽이다. LG생활건강보다는 중국의 매출 의존도가 더 높으니 중국 시장 개방에
따른 수혜가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
바닥 86,800원을 저점으로 144,000원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던 주가는 최근 들어
정부의 대책과 단기차익 실현하는 투자자들의 손바뀜으로 인해 보합권에 진입하는 국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아직 추세가 살아있다고 말한 것과 같이 힘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차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나저러나 해도 결국 힘을 모으고 있는 중국 개방과 관련된 종목들은
또다시 2차 상승 국면에 언젠가는 진입할 것이라 본다.
그 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니 개인 투자자가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급락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이 올 때 조금씩 매수하는 게 가장 현명한 투자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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