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강력하게 이탈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락의 촉매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번 주 발표하는 마이크론의 1Q 실적일 것이다.
마이크론의 실적이 어닝쇼크와 재고 자산의 급증 향후 성장세 둔화가 나온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불 보듯 뻔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부디 필자의 스토리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은 이 난관을 피해 가길 바란다.
이제 SK하이닉스의 전 저점 이탈 배경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필자는 SK하이닉스를 사랑한다. 또한 국내 상장된 모든 종목들에 대한 애증이 있다.
하지만 과거 10월 29일부터 지속적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한 'SELL'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참고로 지금도 SELL 포지션은 변함이 없으면 이 포지션은 매우 강력하게 취하고 있다.
위에 쓴 티스토리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와 관련된 글을 3, 4번 이상 작성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궁금하면 검색을 해서 한번 찾아보면 자세히 나올 것이다.
위에 사진은 지난 22년 11월 14일 발표한 SK하이닉스의 분기보고서이다. 보는 바와 같이
유동성 재고자산이 급증하고 있다. 20년에 6조 21년에 9조 22년 14조이다. 재고 자산의
증가 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환율, 고금리의 영향으로 인해 금융비용의 급증 또한 판관비의 급증 초래하고 있다.
결국 감산과 적자의 늪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현재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
감산을 공식화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감산 계획이 없다고 했으나 삼성전자의
재고 급증과 반도체 현물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삼성전자 또한 감산은 불가피해 보인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감산과 반도체 선, 현물의 가격 하락이 추세적으로 이어진다면
그 결과는 너무나 끔직하게 나타날 것이다.
재고 자산의 급증에 따른 재고 자산 회전율 또한 상황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 지난 3분기 실적 발표를 기준으로 본다면 반도체 재고는 26조 원가량되며
총 재고자산은 57조 가량된다. 반도체 재고만 놓고 본다 치더라도 지난해 보다 무려 +60%
급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재고자산 회전율 또한 8회로 과거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치이다.
결국 신규 수주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수주 절벽 상황에 재고는 갈수록 늘어나는 재고 산더미 상황이
맞물리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두 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향후 주가와 매출의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결국 매출보다 재고로 쌓고 있는 재고자산의 증가가 더욱 크고 빠르게 나타난다면 대기업 또한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돈은 못 벌고 재고는 늘지만 부채는 없다면 그나마 위안이 되겠지만
대기업의 부채비율 또한 금융위기 수준으로 다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시절 국내 기업의 부채비율은 73%에 육박했지만 최근 다시 증가해 52%까지 상승했다.
결국 보이지도 않는 수주 기대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반도체의 현물 가격 하락과
고금리 , 고환율, 고유가가 맞물리면 수출 주도형 경제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미래가 우려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럴 때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결국 모멘텀이나 이슈를 가지고 있는 종목들의 선별적인 단기 투자이다.
하지만 반도체 불활, IRA로 인한 자동차 SELL 포지션, 2차 전지 급락 패턴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방역 완화로 인한 종목들의 상승이 눈에 띈다.
지수 추종보다는 개별 종목으로 승부를 해야 되는 시점이 맞으며 이슈를 가진 종목들 위주로 접근해서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는 게 가장 현명한 투자일 것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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