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글을 작성하는 12월 19일도 여전히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이번 주부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가 되는 시즌이니 그와 관련된 종목들의 변동성
유념하시면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다룰 종목은 지난 반 년동안 무려 400%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가스 중의 대장 삼천리입니다.
위 차트는 삼천리 일봉 차트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지난 5월만 하더라도 10만 원이던 주가는 현자 39만 원까지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큰 변동성이 있어 지수가 전체적으로 급락을 하는 패턴이 나와도 매우 미세한 조정을
거친 후 중요한 이동평균선의 이탈 없이 전형적인 우상향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가스값의 지속적인 상승과 겨울철 난방 수요에 따른
모멘텀을 장착하고 있는 가스 관련 대표주라 생각이 듭니다.
위 차트는 신용거래 상위 종목 리스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손실 나는 상황 없이 지속적인 우상향 패턴을 보이니
신용 물량도 매우 많습니다.
신용을 사용하여도 안전하다 생각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스 관련된 종목들의 상승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 같습니다.
가스 관련된 종목의 올해 기업 이익은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섹터는 전형적으로 소매가가 기업에 반영되려면 주기가 반년 정도 소요되는 섹터입니다.
천연가스가 연초 대비해서는 50%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초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과거 고점을 찍었던 8월 대비해서는 최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 가격 또한 최근 1 MWH당 150유로로 지난 8월
대비해서 59% 하락을 하였습니다.
결국은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만 많이 오르는 상황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 초 대비해서는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50% 이상 오른 상황이니 언젠가는 실적에 반영될 것
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가스 업체들이 각 지역에서 독점사업자로서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도
결국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흔한 예로 삼천리 같은 경우
도매업자인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를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서울가스는 서울과 경기 서북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성홀딩스는 대구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독점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맹신이 더욱 커져가는 점은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실질적인 실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이는 무모한 투자일 것이다. 하지만 차트가 너무
아름답다. 결국 차트의 중요한 라인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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