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코로나가 이제 사그라드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했던 몇 개의 국가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과 가장 가까이 근접해 있는 중국이다.
그 중국이 최근 들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점점 폐지하는 분위기로 방역을 느슨하게
완화하고 있다. 그에 따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의 위험성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게 판명이 났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의 '백지 시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정부의 민심 달래기용으로 봉쇄를 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베이징, 텐진, 상하이, 충징 등 4대 직할시는 물론이고 광저우와 하얼빈 등에서
대중교통 이용 때나 공공장소 출입 시 하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 확인을
중단하고 있다.
최근 국내 상장된 중국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눈에 띄게 좋아 보인다.
여행, 카지노, 화장품, 항공 관련주들의 가파른 주가의 상승이 필자의 입가에 미소를
띄게 만든다. 많이 올라온 종목들은 +100% 적게 올라온 종목들도 +50% 이상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는 결국 평소보다 많은 코로나 환자를 유발시키며
의료 서비스에 한계를 맞이하는 시점이 오게 될 것이다. 흔한 예로 방역을 완화한
베이징의 하루 구급 전화가 평소보다 10배가량 증가하는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베이징응급센터의 주임 의사 천즈는 인터뷰를 통해서 평소 하루 약 5천
건의 문의 전화가 있었는데 최근 들어 그 수가 3-4만 건으로 치솟아 근무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선진국의 사례대로 중국 전역에 코로나가 퍼칠려면 최소 6개월 간의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 관련주들의 움직임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과감하게 말할 수 있다.
"급락이 온다면 매수할 것이고 급등이 온다면 일부 차익 실현하고 눌림목을 기다려라".
또한 눈여겨볼 부분은 지난 2년간 미국이 잡아놓은 물가가 중국의 봉쇄 완화로 다시 한번
급등이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풀 매도해야 할 시점임은 꼭 인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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