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다 못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고 있는 2022년 개인 투자자달의 결과이다.
10 만전자를 외치던 삼성전자는 개인이 지난 1년간 15조 가량 순매수하여 -25%의
손실을 기록 중이며 한때 국민주라 외쳤던 NAVER와 카카오는 -50% 이상의 폭락을
하며 이게 주식인지 코인인지 싶을 정도이다.
또한 카카오 그룹 주로 엮여있는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 게임즈는 고점 대비
-70%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주식이 아닌 코인인가?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모바일 핸드폰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삼성전기는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한때 잘 나가던 에코프로비엠 또한 -16% 하락을 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2022년에 투자한 종목들은 모조리다 반토막이 나있는 상황이다
. 보통 연말이 되면 연말 배당주들을 투자하기 위한 수급의 몰림이나 일 년 동안 공매도를 친
세력의 숏커버라든지 포트 조정으로 인한 수급 조정이라던지 일정 부분 산타랠리를 위한
모양새를 갖추기 마련인데 현재는 그 어떤 수급의 힘도 존재하지가 않다.
위에 차트는 국내 코스피 시장의 주봉 차트이다. 지금은 2100포인트에 매입해서 들어온 개인의
수익실현과 과거 3000대에 물린 개인투자자들의 손실폭 축소로 인한 손절 타이밍이 온 시점이다.
누군가는 수익 실현하는 순간일 것이고 누군가는 손실폭을 줄이면서 매도하는 시기일 것이다.
이렇듯 위로 올리려는 매수 주체 또는 아래로 내리려는 매도 주체가 뚜렷한 모습 없이 지속적인
횡보장을 보이고 있는 특이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결국 모든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의 종목들 찾는 일반적인 장세가 아닌
모멘텀만 맞추어 단기적인 투자로 수익을 내고 나오는 장세만 유독 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슈를 가진 종목들의 시세만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추어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일, 이주일 동안 투자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다.
이러한 단타 성향의 장세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구도이다.
위 차트는 바로 그동안 개인, 기관, 외인의 그렇게 콜을 외쳤던 LG에너지솔루션 주봉차트이다.
그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자동차 섹터의 지속적인 하락 속에서도 유독 빛을 냈던 종목이다.
LG에너지 설루션
하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무려 -13% 하락을 기록하며 개인의 속을 태우고 있다. 한때 629.000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2차 전지 관련된 종목들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의 유일한 상승 모멘텀도 떨어져 버린 모양이다.
필자가 며칠 전 티스토리에서 언급한 올해 900% 이상의 상승을 보인 금양 또한 연일 하락하는 추세이다.
보통 새로운 정부가 시작하면 새로운 모멘텀을 가진 종목이 나오기 마련이다.
어떤 정부에서는 제약, 바이오
어떤 정부에서는 차, 화, 정
어떤 정부에서는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 방산, 원전
어떤 정부에서는 2차 전지
정치적 색깔은 원치 않으므로 정부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는 뚜렷한 모멘텀을 가진 섹터가 아직 불분명하다.
그게 확고하게 정해진다고 하면 스트롱 콜을 외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섹터가 확실하지 않다.
이렇듯 아직 뚜렷한 방향성과 수급이 없는 한은 국내 장의 산타 랠리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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